전ㆍ현직 대통령 좋은 사이로 귀감 되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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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선거 몇 달 전 당시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대선 후보이자 전 상원의원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를 "부패한" "나약한 지도자"라고 불렀다고 현지 마간다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그러나 어제 전직 관료 및 지지자들과의 재회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취임 첫해를 "좋았다"고 말했다.

"지배구조가 너무 좋아요. 무질서가 없고 우리는 거의 평화로우며 현 행정부 덕분이다. 그의 시간 동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매우 좋다.”라고 두테르테는 산후안에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마하를리카 투자 펀드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 전에 필리핀 국민들에게 차기 행정부를 지지할 것을 촉구하고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문제에 맞서기 위해 모두 단합해야 한다.

우리는 국가를 분열시키기 위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노력에서 정치를 하거나 분열적인 운동을 할 여지가 없다. 그러지 말자”고 지난해 6월 관료들과의 텔레비전 간담회에서 말했다.

한때 과두제를 해체했지만 정치 왕조를 옹호했다고 주장한 두테르테는 딸, 당시 다바오 시장, 그리고 결국 부통령이 된 사라 두테르테와 함께 출마하면서 마르코스의 입후보를 지지하는 데 동맹국들과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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