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의 안보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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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오후 하노이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회견을 가졌다.

회견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양국이 무역을 원활하게 이루고 계속해서 양국 간 무역 규모를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촉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국회의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 사슬에 베트남 기업들이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의장은 양측이 잠재력‧강점‧수요가 있는 일부 전략적 공급 사슬을 형성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양국이 각종 국제 및 지역 이슈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한국이 동해 상 항해 및 항공의 안보‧안전‧자유 보장에 있어 베트남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의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을 촉진하자는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은 양측이 각종 다자 포럼에서 서로를 지지하자고 요청했으며, 한국은 재한 베트남 유학생을 포함한 양국의 차세대를 위한 과학기술 발전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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