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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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러시아 울란우드에서 '바이칼 국제공항 복합단지'가 가동될 예정이다. 

바이칼 국제 공항의 새로운 터미널은 예정보다 한 달 앞서 운영될 예정이며 건설 작업은 올해 3월에 시작되었다.

새 터미널은 총면적 6600㎡의 2층 건물로 사찰과 유사한 건축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 드는 비용은 31억 루블(한화 약 474억 6100만 원)이다.

새로운 터미널은 시간당 600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연간 약 70만 명의 관광객이 바이칼을 방문할 수 있다. 

현재 울란우드에서 몽골까지는 국제선만 운항하고 있으며 신공항이 가동되면 몽골과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국가로의 비행이 가능할 것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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