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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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공공 전자 서비스의 통합 플랫폼인 E-Mongolia가 업데이트되었으며, 어용에르덴 총리가 E-Mongolia 3.0"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개통됐다고 선포했다.

전자시스템 "E-Mongolia"는 2020년 10월 2일 처음 개통되어 23개 기관 181개 서비스가 도입되었으며, 현재 81개 기관 986개 서비스가 창구로 통합되어 있으며, 몽골 성인의 72%인 1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사용자는 2800만 명의 정부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제공되었다. 정부 서비스 디지털화로 지난 2년 7개월 동안 2540억 투구릭(한화 약 965억 2000만 원), 1400만 시간, 2800만 페이지의 종이를 절약했다.

업데이트된 "E-Mongolia 3.0"은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디자인과 동등한 액세스를 제공하여 사전 알림을 받고 정보를 추적하며 온라인에서 더 많은 문서 및 문의에 액세스할 수 있다.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전자 전환이 기술적 해결책일 뿐만 아니라 개혁에 대한 정치적 용기와 열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E-Mongolia 시스템이 스마트해질수록 종이 정보가 디지털화되어 공개되고 정부와 시민과 민간 부문 간의 정보 교환이 많아질수록 부패와 관료주의, 숨겨진 경제의 세계는 무너질 것이다. 민영화에서 광물 라이센스, 개발 은행 대출에서 석탄과 구리 절도, 수도권 토지 거래에서 국가 자금 횡령까지 지난 30 년 동안 과거의 문제가 디지털화되었으며 시민들은 알 권리가 충족되었다고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정부가 정보를 투명화하고 디지털화한 이후 여러 차례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 그러나 그것이 디지털화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결코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조직적 부패가 폭로되지 않았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우리의 기회에 기생했을지 알 수 없다. 

오늘은 답답하나 투명한 내일을 위해 이렇게 해야 한다. 이것이 E-Mongolia 프로젝트의 중요성의 핵심이다. 부패의 족쇄를 깨고 국민이 건전한 경제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시민과 민간, 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참여는 경제 성장을 개선하고 부패를 근절하며 좋은 거버넌스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총리는 모든 시민에게 전자 서명을 받고 몽골 정부의 부패 척결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전자 국가'라는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하고 숨겨진 경제가 나날이 드러나고 있다. 2020년 -4.6%였던 경제는 2021년 1.6%, 2022년 4.8%, 2023년 1분기 7.9% 성장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처음으로 5000달러에 도달하고, 외환보유고는 38억 달러에 달해 환율이 안정돼 국제수지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가 되었다.

2022년 12월 '칭기스' 채권 15억 달러(한화 약 1조 9897억 원), '게레주' 채권 8억 달러를 2023년 5월 완납함으로써 몽골은 대외채무 파산에서 벗어나 'B안정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E-Mongolia 시스템 사용자, 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식, 교육 및 정신을 동원한 전문 엔지니어, 학계 동료, 국가 의회 혁신 및 전자 정책 상임위원회 및 전자 개발 및 통신부 , 정책 지원을 제공하고 포괄적인 법률 개혁을 구현했다. 모두에 감사드린다.”덧붙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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