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품 수출 지원 위해 관련 제도 및 정책연구 활동 상호협력 추진

오병후 한국군수품수출협회(좌),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우)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사진/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오병후 한국군수품수출협회(좌),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우)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사진/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한국군수품수출협회(회장 오병후)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소장 최기일)는 28일 11시 창원기술정공(주) 대회의실에서 군수품 수출 지원을 위한 상호 정책 및 제도 연구활동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글로벌 무기거래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방산의 수출 활로를 확대해 나아가고 군수품 수출 관련 제도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동원 산업은행 창원지점 지점장이 참석해 “해외 군수품 수출에 필요한 각종 금융지원 방안 등을 강구하는 한편 실질적인 방산기업 경영 및 자금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한국군수품수출협회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발전적인 군수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차원에서 세미나 및 포럼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방위산업 육성 국정기조에 따라 군수품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정책과 제도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학술적 연구활동 범위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병후 한국군수품수출협회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군수품 수출을 위해 노력하지만 현정에서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전문 연구기관들과 협력함으로써 군수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인 맞춤형 지원방안이 적극 강구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은 “최근 글로벌 방산시장 추세는 무한경쟁과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되는데 군수품 수출에 있어 중추를 담당하는 방산 중소기업들의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대해 지원제도와 추진정책 관련 연구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군수품수출협회는 2019년에 15개 기업이 참여해 발족한 이해 관련 유관기관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실시해왔다. 현재는 54개 기업이 가입해 군수품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방위산업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공익적인 학술 및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관련 학회나 협회와 다르게 일체의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로서 순수 민간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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