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0년 이후 가장 큰 무역적자
-2021년 1030억 달러→ 지난해 9481억 달러 급증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정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2022년 무역적자는 12월 적자 증가폭이 예상보다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신문은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원유부터 의약품·가정용품 등 소비재 수입 급증으로 무역적자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는 1960년 이후 가장 큰 무역적자라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무역적자가 11월보다 64억달러 늘어난 674억달러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12월 미국의 수입액은 11월보다 42억 달러 늘어난 3176억 달러로, 휴대전화와 기타 가계 소비재 및 자동차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12월 수출은 공산품과 원자재 등의 수출 감소에 힘입어 11월보다 22억 달러 줄어든 2502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미국 대중 상품 무역 적자는 294억 달러 증가한 3829억 달러로 기록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