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이미지만 보고 카드 찾기 어려워

유희왕 뉴런(Yu-Gi-Oh Neuron)
유희왕 뉴런(Yu-Gi-Oh Neuron)

유희왕(Yu-Gi-Oh)를 즐기는 듀얼리스트(Duelist)라면 한번쯤 해본 고민이 있다.

바로 타인의 덱 리스트(Deck List)에서 모르는 카드를 본 고민이 있을 것이다.

특히 듀얼 링크스(Duel Links)나 마스터 듀얼(Master Duel)이 출시한 지금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 쉬워 타인의 플레이를 보고 덱을 공유받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마스터 듀얼 기준 최소 메인 덱 40장, 엑스트라 덱 15장의 카드 명을 일일이 기입하는 것은 굉장히 귀찮은 일이다.

동일한 카드가 최대 3장씩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해도 최소 16번씩은 같은 카드 이름은 쳐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거기다가 유튜브에 등에 덱 리스트를 요청한다고 이를 공유해준다는 보장도 없다.

이런 점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신규 유저의 접근을 방해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유희왕 뉴런 시범 영상 / 영상=미스터리박스 유튜브

코나미(KONAMI)는 이러한 경우에 대비해 2020년부터 유희왕 뉴런(Yu-Gi-Oh Neuron)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다이스와 코인토스도 탑재되어 있어서 간편한 듀얼 환경도 구축되어 있고, 한글 환경도 제공한다.

특히 사진으로 공유된 이미지를 앱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할 경우 이를 데이터베이스(DB)에서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언어 별 카드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카드도 인식할 정도로 인식률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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