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오늘은 자광그룹의 21일 대한방직 부지위의 철거와 비전선포식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전라북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그 첫 번째 "전주경제비전선포식"이 오는 수요일 대한방직 부지에서 오후 5시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서 5번째높은 (높이 470m) "익스트림타워"등을 짓고 도시를 잘 정비하면 전주는 1천만 관광객을 넘어 이제 2천만 관광객 유치도 머지 않았습니다. 

새만금과 함께 전북과 전주시는 새로운 글로벌 도시로 발돋음 할것 입니다. 

그동안 많은 전주시민들의 관심속에 드디어 내일 모레 대한방직 현장에서 많은 전주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이 화려하게 열릴예정입니다. 

이날 "전주경제비전선포식"에는 정운천,김윤덕 여.야 국회의원과 김관영도지사와 우범기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대.전북대.우석대 총장및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및 언론사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윤덕국회의원은 도지사 출마시 대한방직 터에서 출정식을 통하여 전북경제를 살리겠다며 상징적인  출범식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김관영도지사는 지난 4월 민주당 경선당시 대한방직터를 전북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건물인 한국의 "마천루"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하였습니다. 

이처럼 대한방직 부지는 전북경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이날 비전선포식을 오후 5시로 계획한것은 어두움이 내려야 300여대의 드론이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 "드론쇼"와 "이날치 밴드"와 "기접놀이"의 화려한 협연공연으로 전라북도 14개 시.군 단체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멋진 공연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설왕설레가 있었지만 이날 자광 그룹의 전은수회장은 시민들에게 알 권리 차원에서 개발의 방항성과 비젼을 선포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날  행사객석의 좌석은 1,125석이 준비되어 있지만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되므로 한번에 몰리는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4시부터 입장이 예상됩니다. 

필자는 지난 토요일 함박눈이 세차게 내리던 날 전북도청 옆에 자리한 대한방직공장 터를 방문 하였습니다. 

눈 내리는 한파속에서도 역사적인 "대한방직 철거 착공식"및 "143층 익스트림타워 복합개발 계획 비전선포식" 행사를 위하여 무대설치와 좌석설치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또한 반대쪽 대형 공터 부지위에서는 각종 커다란 장비를 동원하여 주차장 확보를 위한 땅 고르기 작업을 분주히 하고 있었습니다. 

전주의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의 건물모습은 역사의 뒤안길로 곧 사라질 예정에 있습니다. 

전주대한방직은 1975년 문을 연지 어느 덧 47년 만입니다. 

필자는 공장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1970년대 지어진 건물 대부분이 슬레이트 지붕과 1급 발암 물질인 석면으로 되어있어 환경법에 의한 철저한 규칙에 의하여 철거 준비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넓은 실내공간을 노오란 비닐천막으로 바닥과 벽면을 감싸며 안전한 철거 해체 작업준비를 하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또 다른 건물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텅빈 건물안에는 탈의실과 목욕탕등이 있었고 직포과의 출근 현황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자광그룹은 부지내 21개 건물 전부를 약 60억원의 비용을 들여 전체 철거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대한방직은 섬유산업이 한창 활성화되던 1980년도~1990년도까지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그때 만해도 해가 저물은 저녁에 마전교 건너편 현재의 신 시가지 방향은 차도 다니지 않는 암흑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일하는 산업역군의 직원들은 인원이 모자랄 정도로 엄청난 생산량을 자랑했습니다. 

그 당시 대한방직에는 집을떠난 많은 여성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주일에는 장을보러 서신동 이마트까지 가는데 마치 군대행군하는 양 긴줄이 늘어섰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2010년도 들어서면서 섬유산업 쇠퇴와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량은 점점 감소되었고 대한방직은 2016년쯤 전면 생산중단이 되었습니다. 

당시 전라북도는 신 시가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공업지구인 대한방직전주공장이 여 직원들의 수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이유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 하였습니다. 

규제대상에서 제외되고 후에 금싸라기 땅으로 변화되자 대한방직은 450억원 정도의 공장부지를 2017년 주)자광그룹에 1980억원에 팔아넘기면서 먹튀논란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주)자광은 2018년 11월 도 유지 일부와 시유지를 포함한 약 23만565제곱미터( 6만9700평) 부지에 60층 규모의 아파트 3천세대와 복합 쇼핑물 그리고 전라북도의 랜드마크가 될 143층(높이 470m)의 익스트림타워와 5성급 호텔등을 짓는 2조5천억원규모의 사업 계획을 전주시에 제안 했습니다. 

그러나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지 않는 이유로 수용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에 시민공론 위원회 발족하고 지난 2월에 상업중심으로 개발하되 전체부지의 40%를 계발이득 환수금을 한다는 권고문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민선8기 전주시장에 당선된 우범기시장은 "개발계획환수에 대한 명확한정리"  "소 상공인 상생방안"  전주지역 건설업체 참여"등 3가지 조건만 충족되면 나머지 절자는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것 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범기시장은 "경제가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도시 성장 동력은 민간 기업이 만든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허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고도지구층수 제한등은 "전주 발전을 가로막는 암벽"으로 규정하고 정부와 국가에서 "법으로 금지하지 않았는데 전주시가 추가로 규제한 부분은 가급적 100% 시원하게 풀것"이라며 속도감있게 재 개발 재 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접챙기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에 우범기시장 출범 후 전주시는 별도의 T/F팀을 신속히 구성하고 공설운동장과 대한방직부지의 롯데쇼핑과 자광과의 개발계획에 대한 협상 실무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전주시민 대다수가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찬성하고 있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필자는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한 당위성과 전북 경제의 신호탄이 될 익스트림 타워 개발의 신속한 개발을 촉구하였습니다. 

5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북의 건축경기가 되살아나고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관광객이 한옥마을과 143층 470미터 높이의 익스트림타워에서 전주 시가지와 모악산 그리고 전북의 희망 새만금을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멋진 상상이 곧 우리앞에 펼쳐질 전망입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등을 제공하고 세계의 수 많은 관광객의 방문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입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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