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기업공개 건수는 391건, 920억 달러 추산… 사상 최대
-전세계 IPO 중국의 비중 지난해 13%에서 46%까지 증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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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공장 가동율 저하와 내수경기 침체에도 국내 기업 증시 상장은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그 액수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는 금년 기업공개(IPO) 건수는 391건, IPO 규모는 920억 달러로, 전세계 IPO 실적대비 중국의 비중은 지난해 13%에서 46%까지 증가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IPO 기업 주가는 글로벌 주가 하락 흐름속에서도 견조한 추세를  보였다. 올해 IPO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상장 가격 대비 평균 29% 상승, 여타 지역 IPO 기업들 주가와 차별화(미국 IPO 기업 주가들의 경우 -5.5%, 홍콩 IPO 기업들은 -6.2% 하락)됐다는 분석이다.

증시에 영향을 준  배경으로는 ▲미ᆞ중 갈등 지속 ▲ 부동산 경기 위축 ▲정책적 노력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게 국제금융센터의 진단이다.

향후  중국 '코로나제로' 정책에서 '위드코로나' 전환 추세로 중국 IPO관련해서는 공개를 추진 중인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최근 중국 당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변화 등을 기반으로 중국 기업들의 역내 기업공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경제의 재개방을 기점으로 중국 기업들의 해외 IPO 역시 재개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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