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020년 초부터 패쇄
항만 운송비가 육로보다 저렴, 메콩강에서 무역활동 반등 낙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국 윈난(雲南)성의 관레이항이 재개되면서 태국 북부의 재계 인사들은 메콩강에서의 무역활동 반등을 낙관하고 있다.
신문은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주의 이 항구는 코로나19로 2020년 초부터 폐쇄됐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화물운송 재개는 허가됐지만 안전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세관 절차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혀다.
바게마 베라 치앙라이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항만 폐쇄가 태국과 중국 간 무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많은 사업자가 라오스를 통해 육로로 운송하지만 도로가 산이 많아 비용이 훨씬 많이 소요된다.
또 화물선의 적재 중량은 트럭보다 훨씬 많다고 베라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말했다.
관레이항의 재개장은 라오스와 미얀마의 다른 하천 항구에도 좋은 징조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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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승
js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