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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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리개발(保利发展), 올 상반기 계약분양면적 전년 동기 대비 ↓]

7월 6일, 바오리개발(600048)의 공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바오리개발의 계약분양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1.78% 감소한 1307만3100㎡,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29% 감소한 2102억 2100만 위안(약 40조 7,99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6월 실적을 보면, 계약분양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5.23% 증가한 291만 6800m²,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510억300만위안(약 9조 8944억 원)을 기록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다롄 중공업, 풍력발전사업으로 상반기 호실적]

최근 다롄중공업(002204)이 올 상반기 실적 발표,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89%~224.13% 성장한 1억5000만~1억9000만 위안(약291억 원~368억 원)을 기록했다. 다롄중공업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풍력발전 부품과 자재반송장비의 매출이 크게 늘고 보유 외화자산이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이 늘어나면서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기대 이상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6월 20일 부터 급상승세를 탄 다롄중공업의 주가는 오늘까지 14거래일 동안 82.86% 오르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용 설비 종목 호황, 첨단 제조업 주목.

다롄중공업 외에 톈치주식(天奇股份, 002009)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08% 성장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자동차 종목 강세, 상한가 돌풍]

7월 7일, 주식시장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창업판 지수는 꾸준히 상승했고 닝더시대(宁德时代, 300750), 양광전원(阳光电源, 300274) 등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장중 서킷주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자동차 산업망과 태양광 산업망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에너지 스토리지 종목은 오후 개장과 함께 상한가 돌풍을 일으켰다. 

허마이주식(禾迈股份, 688032)이 양대 증권시장(상하이&선전)에서 주당 천 위안(19만 4000원)을 넘는 두번째 종목이 됐으며 중퉁버스(中通客车, 000957)는 하한가로 출발했지만 장중 반등세로 전환, 급기야 상한가를 기록하는 진장면을 연출했다.

전반적으로 자동차 종목의 동반 상승으로 단타 매매의 열기가 뚜렷하게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나 태양광처럼 반등세로 전환하는 분야를 주목하고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력, 에너지 스토리지, 자동차 종목 잇따라 상한가 기록]

7월 7일, 차이렌프레스(CAILIAN PRESS)에 따르면 당일 총 78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간넝주식(赣能股份, 000899)이 8거래일 연속 상한가, 다롄중공업(大连重工, 002220), 판강판타이(攀钢钒钛, 000629)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 가오러주식(高乐股份, 002348), 진즈커지(金智科技,002090)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연출했다. 

장중 2605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고 198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자동차 산업, 에너지 스토리지, 전력 등 종목이 활약했으며 방직의류, CRO, 가전 종목이 큰 하락폭을 보였다.

[니오(蔚来)자동차, 고속 충전소 네트워크 사업에 뛰어든다]

니오자동차(蔚来汽车, 09866)가 2025년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발표, 전 세계에 총 4000개 충전소를 세운다는 방침이다.

7월 6일 기준, 중국 내에 고속도로 충전소 256개를 포함한 총 1011개의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2025년 충전소 구축 계획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2만2100개의 충전소,  2030년 말까지 8만8300개의 충전소가 건설될 전망이다.

(환율: 1위안=194원 적용)

최수연 기자 zhn82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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