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경/ 사진= 뉴시스 제공.
부산 야경/ 사진= 뉴시스 제공.

부산과 남해 등의 절경과 주요 여행지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남쪽빛 감성여행 광역 관광프로그램'이 출시된다.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4권역인 ‘남쪽빛 감성여행’에 포함된 3개 지자체(남해군, 부산광역시, 통영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협업해 광역투어패스부터 감성캠핑 등 각 지자체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역투어패스권의 경우, 부산·통영·남해의 관광시설 11곳 중 지역 간 관광지 2곳을 가볼 수 있는 '투어코스패스권'(6코스)과 한 개 지역의 관광지 3곳(BIG3) 또는 2곳(BIG2)을 둘러볼 수 있는 패스권으로 구성된다.

패스권을 사용할 수 있는 관광시설사는 부산 5개(부산 시티투어버스, 엑스더스카이, 뮤지엄원, 송도 케이블카, 런닝맨), 남해 3개(양마르뜨 언덕, 상주은모래비치 레저, B급 상점), 통영 3개(맛기찬 딸기체험, 크레이지휠, 나폴리 농원) 등 총 11개 장소다.

패스권은 주말엔, 네이버, 야놀자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 및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22% 싸제 판매한다. 다만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광역관광프로그램은 '버스 타고 떠나는 남쪽빛 감성캠핑'을 주제로 1개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투어하고 캠핑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성인 1인 10만원, 15세 이하 1인 5만원이며 참가자에게 캠핑 장비 일체, 저녁 바비큐 키트 등을 지원한다. 참가 기념품으로 캠핑용 접이식 테이블과 리유저블 텀블러도 제공한다. 예약은 남쪽빛 감성캠핑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남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영, 부산, 남해의 다양한 관광지를 두루 방문할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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