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무비자 입국으로 확대는 코로나 상황에 달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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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단체 관광 입국 재개를 발표했다. 이에 국내 여행업계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5월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여행사 직원이 동승하는 패키지 투어에 한해 6월10일부터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거의 2년 만에 일본 여행의 문이 열리는 셈이다. 단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단체 패키지 투어로 한정했다. 

일본 정부가 6월1일부터는 일일 입국자수를 1만명에서 2만명으로 확대한다. 패키지투어 관광객도  전체 허용 2만명에 포함된다.

관광목적의 입국이 허용되는 나라는 한국, 중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으로 제한되었는데, 한국 관광객은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일본은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과 오키나와 나하공항의 국제선 운항도 6월 중 재개를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 여행업계는  7월 일본 참의원 선거 후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일본여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상호 무비자 입국 조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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