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로 정부와의 협력 강화
국채의 중간 매각도 실시 예정
일본 총합연구소, 영국은행보다 더 위험한 일본은행에 정상화 준비 주문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일본의 유력 경제연구소인 일본총합연구소는 최근 포스트 토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영국은행의 통화정책 관련 내용을 상세히 분석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 연구소의 주요 분석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높은 인플레이과 포스트 코로나 위기로의 급격한 전환에 직면하여 영국은행(BOE)은 중앙 은행으로서의 통화 정책 수행을 정상화하기 시작했다. 

동 은행은 2021년 말 이후 두 차례의 금리 인상 외에도 2022년 3월 7일 영국 국채 만기 재투자(만기 하락)를 연기함으로써 자산 축소(QT: 양적 긴축)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채의 중간 매각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 위기 동안 전례없는 규모로 자산 구매를 수행한 중앙 은행은 정상화 단계에서 많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 해 있다. 

BOE는 오랫동안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Fed)의 사고 방식과는 다른 사고 방식을 기반으로 위기 이후 통화 정책 수행을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BOE의 경우, 은행의 자산 매입 목표의 대부분이 장기 및 초장기 영국 채권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산 감축 수단은 국채의 "중간 판매"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가정했다.

BOE의 경우, 은행은 정상화 단계에서 대차 대조표를 축소해야하는 정도와 같은 다른 중앙 은행이 조치를 취할 수없는 어려운 문제를 포함하여 초기 단계부터 통화 정책의 실질적인 도전을 검토해 왔다. 

또한 정부는 한동안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정상화 과정에서 BOE가 입은 손실을 보상하기위한 정부 프레임 워크가 초기 단계부터 매우 투명한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BOE가 현재의 인플레이션 단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상화를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리먼 쇼크 이후 QT가 시작된 초기부터 정상화 단계에 대한 관점으로 프레임 워크가 준비되었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1월 13일, BOE 내의 IEO(Independent Assessment Office)는 "BOE의 QT 접근법에 대한 IEO의 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IEO는 통화 정책위원회 (MPC)가 논의 할 요점과 사회 전반과 의사 소통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BOE의 경영진에게 매우 광범위한 권고안을 제시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재의 코로나 위기 이후 향후 더 확대 될 수밖에 없다고 여겨지는 BOE 손실에 대한 재평가에 대한 요구이다. 

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이 보유한 BOE를 훨씬 초과하는 위험이 은행의 통화 정책 수행 능력을 적시에 저해할 수 있다. 

일본 전체는 BOE가 직면한 위험의 크기에 정면으로 대처하고, 일본 은행이 정상화 할 수있는 틀을 준비하고, 심각한 재정 재건과 함께 협력해야 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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