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연간 평균 재해 손실 GDP 1%
선진국, GDP 약 0.1-0.3% 예상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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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보고서를 인용, 인간활동으로 인한 재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년간 세계적으로 매년 350~500건의 중대형 재난이 발생해 앞으로 재해는 더욱 빈번해질 전망이다.
 
유엔재해위험감소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재해건수가 연간 560건으로 하루 평균 1.5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많은 재해는 화재와 홍수 등 날씨와 관련이 있다. 날씨와 무관하게 유행병이나 화학사고도 있다. 이런 재해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명의 위험에 처하게 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점점 더 극도의 날씨 재해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류의 일부 재난은 잠재적 재해위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어서 제대로 된 예방 및 준비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해는 개발도상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연간 평균 재해 손실은 GDP의 1%인 반면 선진국은 0.1~0.3%에 불과하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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