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안전체계 강화, 재무개선 등 경영위기 극복 다짐

[ KTX가 코레일 대전 사옥을 지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 KTX가 코레일 대전 사옥을 지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

37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대전 본사에서 영상회의로 주요 사업부서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및 부속기관장 등 전사 경영진과 ‘2022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책임경영계약이란 최고경영자(CEO)가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 부서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보장하고 자율적인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는 경영계약이다.

코레일은 코로나19 방역과 중대재해처벌법 예방을 위한 절대안전체계를 확립하고 3000억 원에 달하는 재무개선 의지를 담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국민과 직원의 생명보호를 위해 조직과 인력, 안전투자를 확대하는 등 안저보건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ESG경영과 철도 경쟁력 강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KTX 수혜지역 확대와 열차운행체계 개선을 비롯해 종합물류, 역세권 개발, 해외진출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해 수익증대와 비용절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코레일 전략기획처 이춘구 처장은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에 담긴 중점과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나희승 사장은 책임경영계약을 절대안전 확보와 경영개선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로 만들자모든 부서장들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코레일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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