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재개‧개선기간 부여‧상장폐지 中 결정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2월 18일 오후 6시에 결정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회의를 통해 최종 심의를 진행해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5월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를 비롯핸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채 현재까지 1년 9개월 간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0년 11월 신라젠에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지난 1월 18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론을 내렸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8일 회의에서 신라젠에 대한 거래재개‧개선기간 부여‧상장폐지 중 하나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상장 유지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예측하고 있으며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시장위가 심의를 종결하지 못하고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이 인정되면 주식 거래는 다음 영업일인 21일부터 바로 재개된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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