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美 특허청에 ‘NYSE‘ 브랜드 상표 출원서 제출
지난해 4월 쿠팡 등 6개 신규 상장기업 첫 거래 기념 NFT 발행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세계 최대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 관련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 시각) 미국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YSE는 지난 1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위해 ‘NYSE’ 브랜드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 지정 상품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NFT, 온라인 마켓 등이 포함된다.

USPTO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NYSE는 NFT와 디지털 소장품에 대해 ‘다운로드 가능한 가상 상품’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데이터 검증’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화폐 금융 거래를 촉진하는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다운로드가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VR과 AR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도 이번 신청에 포함됐다.

NYSE는 지난 1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위해 ‘NYSE’ 브랜드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사진=미국 특허청(USPTO) 홈페이지 갈무리
NYSE는 지난 1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위해 ‘NYSE’ 브랜드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사진=미국 특허청(USPTO) 홈페이지 갈무리

NYSE는 서류에서 “디지털 자산, 예술품, 소장품, NFT 구매자와 판매자와 거래자 등을 위한 NFT 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YSE가 NFT나 메타버스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 NYSE는 쿠팡, 스포티파이, 스노우플레이크, 유니티, 도어대시, 로블록스 등 6개 신규 상장기업의 첫 거래를 기념하는 NFT를 처음으로 발행했다.

앞서 NYSE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업의 커뮤니티 가입을 계속 환영할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NYSE NFT를 환영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NYSE 이외에 최근 맥도날드는 메타버스에 매장을 개설하기 위해 상표 출원을 했고, 디즈니가 신청한 테마파크 방문객을 위한 인터렉티브 어트랙션 특허가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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