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남미 거점... 축구 전문 토큰을 겨냥 브라질 선정

터키 암호화폐 회사 비트시(Bitci)는 오는 3월에 스페인어 플랫폼을 구축하여 브라질에 코인거래소 플랫폼을 개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오누르 알탄 탄 비트시 CEO는 1일(현지시간) 터키 크립토 회사인 비치는 브라질이 첫 번째 런칭 국가로서 이를 계기로 국제적인 확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시는 3월 스페인어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음 달 브라질에 코인거래 플랫폼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한 바 있다.
비트시는 코인 거래소와 채굴시설을 운영하며 주요 스포츠 브랜드와 제휴해 팬 토큰도 제공하는 회사다.
작년에 이 회사는 발행한 토큰을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울브즈와 스코틀랜드 팀을 포함한 수많은 축구클럽 제공과 함께 브라질과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들을 위한 팬 토큰을 출시했다.
그는 여러측면에서 브라질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 브라질에 암호거래소를 개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탄 탄 회장은 "브라질 대표팀의 팬 토큰을 공개했고 다른 6개 구단과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브라질 헤알화의 평가절하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일종의 크립토 붐을 타고 있다.
지난해 비트시의 본사 소재지가 있는 터키는 자국내 암호화폐 결제 사용을 금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달러 대비 리라화 가치가 급락하는 것은 디지털 통화의 인기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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