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기간 3월 8일까지
상반기 정식 오픈 예정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226일 카카오(공공대표 여민수조수용)는 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들에게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간편 주문 솔루션 챗봇 주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챗봇 주문은 메뉴 안내부투 주문, 결제, 스탬프 적립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이루어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

이용자는 챗봇 주문을 통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문이 가능하고 음료가 완성되면 알림톡으로 안내 받아 주문과 픽업 과정에서 매장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매장주 역시 출근이나 점심 시간과 같이 손님이 집중되는 시간에 매장 혼잡도를 줄일 수 있고 음료 제조와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클릭 결제도 지원해 결제 동선을 간소화했다.

결제시 카카오톡으로 스탬프를 자동으로 적립하고 스탬프가 완성되면 무료 음료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사업자 입장에서 종이 쿠폰 발급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이용자들은 종이 쿠폰을 휴대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카카오는 시내 카페에 챗봇 주문을 도입한 뒤 스타트업 나우버스킹2018년 연말부터 강남, 판교 등 총 6개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본 결과 카페의 플러스친구수는 최대 20배 증가했고 챗봇 주문 재사용률이 60%에 달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챗봇 주문 서비스를 오픈 베타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38일까지 챗봇주문 페이지에서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내부 기준에 따라 오픈 베타에 참여할 100개 카페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료 무료,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 무상 임대, 포스터 등 POP 안내물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부문 부사장은 챗봇 주문을 도입하면 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단지 대신 플러스친구 메시지로 카페를 홍보할 수 있고, 진동벨 대신 알림톡으로, 종이 스탬프 대신 카톡 스탬프를 사용할 수 있게 돼 홍보 비용, 기기 구매 비용, A/S 관리, 분실 염려 등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챗봇 주문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한 뒤 상반기 이후 정식 오픈해 적용 점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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