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항공(vietnamairlines)은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간 정기노선을 재게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항공은 베트남발 유럽행 첫 비행편이 빠르면 다음주에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운영 계획은 당국의 승인 결정에 따라 달라지지만, 베트남 항공은 큰 변동사항 없이 재개가 진행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노선 재개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항공은 하노이-모스크바(러시아) 간 주 1회 정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첫 비행은 1월 29일 이며, 2월 8일부터 하노이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항공편은 매주 금요일에 출발하게 된다.
베트남항공은 나머지 유럽 취항지로 1월 24일 하노이에서 런던(영국), 파리(프랑스)를 거쳐 다시 하노이로 가는 첫 정기편을 취항할 계획이다. 1월 27일에도 하노이-프랑크푸르트(독일) 간 정기편도 운항하게 되는데, 2월 8일부터 영국, 프랑스, 독일 노선 2개 노선으로 운항 스케줄이 확정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베트남 항공도 호주로 가는 정기 항공편도 재개되었다며, 지속된 코로나로 닫혀있던 하늘길이 열리고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항공은 탑승객들의 의료신고 등 더욱 더 철저한 관리를 통해 방역을 준수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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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베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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