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크루트와 국제 교류 비즈니스 업무협약 체결
몽골 유학생 취업 지원 등 상호 협력 합의

몽골 민족대학 전 총장인 손윤선 박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몽골 글로벌닥터스가 한국 취업전문기관 코리아리크루트와 국제 교류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과 몽골 양국 유학생 지원에 나선다.
25일 코리아리크루트에 따르면 김덕원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과 손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국인 학부·석사·박사 과정 운영, 몽골 유학생 유치 사업, 몽골 유학생 취업 지원 사업, 한국인 의과대 입학 희망자 대상 몽골 의대 석·박사 과정 운영 등과 양 기관의 이해관계 증진을 위해 취업과 교육 교류 등 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공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손 이사장은 “양국의 우수 청년 인재들이 상호 교류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상호협력 활동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몽 청년 취준생과 교원 교류를 통해 양국 학술 연구와 교육 분야 등이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양국 협력이 국제 협력으로 이어져 상호 발전하는 모범적인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세대 교육학 박사 출신인 손 이사장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정책자문관, 주한몽골 대사관 교육관, 몽골 과학기술대학교 한국대표,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자문관으로 재직하면서 한국으로 유학 온 몽골 학생 700여 명에게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활동을 통해 양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손 이사장은 또 한국에서 옥조근훈장과 홍조근훈장을, 몽골에서는 최고 훈장인 북극성훈장, 몽골 교유훈장, 문화훈장, 국방훈장 등을 수여받아 한국뿐 아니라 몽골에서도 인정과 신임을 받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