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선도기업들의 성과보고
장학사업 등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해
지난 12월 28일 ‘2021 글로벌선도기업 성과보고회’가 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성과보고회는 2021년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산업단지 내 강소기업인 글로벌 선도기업의 활동을 돌아보고 선도기업 임직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이하 ‘선도기업협회 대경지회’) 진덕수 대경지회장(㈜대홍코스텍), 이창은 대경지회부회장(영일엔지니어링㈜), 한국산업단지공단 심대현 대구지역본부장, 이규하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수상자, 장학생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우려해 행사는 방역정책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출입명부 작성 및 출입자 온도 확인,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을 거쳐야 입장이 허용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진덕수 대구경북지회장의 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 선임, 산업단지공 맞춤형 프로그램인 ‘컨설팅 활동 및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선정’, ‘동반성장협력대출 지원’, ‘IP-SCHOOL’, ‘산업혁신운동’, ‘판로개척지원’ 등의 성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2022년도에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 확대를 목표로 ‘ESG 지원사업’, ‘정부사업 연계강화’, ‘해외기술교류단’,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 안내했다.
선도기업협회 진덕수 대경지회장은 “한 해 성과를 정리하고 보니 좀 더 회원사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점들, 아쉬운 점들이 나오고 있다. 내년에는 회원사들을 더 독려해 지역 상생과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더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심대현 본부장은 “현재 글로벌 산업 트렌드가 ESG로 넘어가고 있다. 우리 지역 기업들, 산업단지 내 기업들도 ESG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데, 협회 회원사들이 내년에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이를 잘 준비할 수 있어야 하겠다.”며 조언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이규하 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기반이 제조업인데 현재 정부 정책도 소부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이를 잘 이겨내서 지방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진승 기자 js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