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부동산 업계의 대표기업인 AGI그룹과 JG 서밋 홀딩스등은 관광산업이 추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필리핀 경제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AGI그룹은 부동산 개발, 관광 엔터테인먼트, 게임산업 등에 종사하고 있으며, JG 서밋 홀딩스는 세부퍼시픽 항공사와 부동산 개발 자회사 등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대기업이다.
AGI는 계속적으로 호텔을 건설하고 관광과 여행업 분야에 계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탄 AGI의 최고경영자는 "관광업이 크게 반등할 것이며, 추후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미국과 유럽은 이미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랜스 고콩웨이 JG 서밋 홀딩스 사장 겸 CEO는 코로나19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항공사업과 호텔 사업이 가장 큰 반등을 겪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부퍼시픽 항공사 운영업체인 세부 에어는 여행 제한이 운영에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 1분기에 137억9000만 페소(한화 약 3258억 원)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JG 서밋 홀딩스의 부동산 개발업체 자회사인 RLC는 매우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54억5000만 페소(한화 약 1288억 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보고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관련기사
김민정 필리핀 기자
ck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