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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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동안 25편의 영화가 끝난 후 제임스 본드 모험을 무언가의 끝으로 간주하려면 어느 정도 믿음의 도약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대에 시작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007에서의 기는 이 긴 서사시인 영화 노타임투다이로 끝이 낸다. 

팬데믹의 피해자 중 하나인 MGM 은 007시리즈 “카지노로얄"(Casino Royale)에서의 데뷔와 이 장 사이에 15년을 두고 18개월 동안 다니엘 크레이그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외출을 영화로 담아냈다. 

이 2시간 43분짜리 영화는 최근 본드 영화가 확립한 모든 것을 부지런히 구축하여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캐릭터를 심화시켜 본드가 리셋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슬픔, 상실,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캐리 후쿠나가가 감독을 맡은 이 본드는 아마도 가장 긴 사전 크레딧 시퀀스로 장대한 스토리텔링 보여준다. 

물론 M(Ralph Fiennes)과 그의 CIA 친구 제프리 라이트가 끔찍한 생물무기에 관련된 임무에 그를 다시 합류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그의 행복은 지속될 수 없었다. 

기본 테마는 캐릭터가 태어난 냉전 시대부터 세상이 바뀌었고 동맹이 흐려지고 제프리 라이트가가 생각하는 것처럼 "선과 악을 구분하기 어렵게"되었다. 

본드 스테이플의 관점에서, 영화는 몇 가지 인상적인 추격전과 액션 시퀀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여전히 이번 007 시리즈인 “노타임투다이”(No Time to Die)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관련된 모든 과대 광고에 합당한 퇴장을 제공하기 위해 너무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김동렬 연예 객원기자 imaxpl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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