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후 45% 급증
페이스북 월간 활성 사용자는 29억 명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올해 여름 인기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 월간 활성 사용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가 올해 여름 10억 명에 도달해 지난해 7월 이후 45% 급증했다고 밝혔다.

틱톡은 미국, 유럽, 브라질, 동남아시아가 짧은 동영상 앱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표시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틱톡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규제와 조사에 직면했지만, 전 세계 사용자 수는 지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2018년 1월 기준 글로벌 사용자 수가 5500만 명에 불과했던 틱톡은 같은 12월 사용자 수가 2억 7100만 명을 넘었다. 이어 2019년 12월 5억 800만 명, 지난해 7월 6억 8900만 명으로 글로벌 사용자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세계 최대 SNS 플랫폼 페이스북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9억 명이다.

한편 지난해 8월까지 틱톡 다운로드 규모는 20억 회를 돌파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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