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버엔딩투어("Never Ending Tour" : 밥딜런의 공연 브랜드)를 위해 파워풀한 공연을 펼쳐가던 밥 딜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1980년대 이후 가장 긴 휴식 기간을 가져야 했다.
그러나 5월에 80세가 된 음악의 전설 밥딜런은 이번 11월 2일 밀워키의 리버사이드 극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공연을 펼쳐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공연은 이번주 월요일 발표된 17개 도시에서 21개의 쇼와 함께 밥딜런의 최신 실행의 첫 번째 공연 날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투어는 12월 2일 워싱턴에서 마무리된다.
또한 이번 투어의 특별한 의미는 2020년 6월에 그의 39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Rough and Rowdy Ways"를 발표한 이후 딜런의 첫 투어가 될 것이다. 이 앨범은 올해 최고의 리뷰 중 하나였으며 여러 비평가의 연말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2019년 밥딜런의 마지막 투어 날짜는 최근 기억에서 가장 강력한 리뷰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밥딜런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투어는 최소 2024년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더 많은 날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밥 딜런 2021 투어 일정:
11월 2일: 밀워키(리버사이드 극장)
11월 3일: 시카고(오디토리움 극장)
11월 4일: 클리블랜드(Key Bank State Theatre)
11월 6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팰리스 극장)
11월 7일: 인디애나주 블루밍턴(IU 강당)
11월 9일: 신시내티(프록터 앤 갬블 홀)
11월 10일: 테네시주 녹스빌(녹스빌 강당)
11월 12일: 루이빌(팰리스 극장)
11월 13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시립 강당)
11월 15일: 펜실베이니아주(Robert Morris University의 UPMC 이벤트 센터)
11월 16일: 펜실베니아주 허시(Hershey Theatre)
11월 19-21일: 뉴욕시(Beacon Theatre)
11월 23-24일: 뉴욕주 포트 체스터(캐피톨 극장)
11월 26일: 로드 아일랜드, 프로비던스(프로비던스 공연 예술 센터)
11월 27일: 보스턴(왕 극장)
11월 29-30일: 필라델피아(The Met)
12월 2일: 워싱턴 DC(The Anthem)
김동렬 연예 객원기자 imaxpla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