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5대 강국 중... 4개국이 유럽
'톱 10'에 북한만 유일하게 재진입... 한국 18위 유지
중국 , FIFA 랭킹에서 남녀 차이가 가장 큰 국가

지난 6월 7일 울산미포구장(방어진체육공원)에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훈련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6월 7일 울산미포구장(방어진체육공원)에서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훈련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현지시간) 각국의 여자축구 최신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2003년 여자 축구 FIFA 랭킹이 도입 된 이래 통상 매월 공식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여자 축구 세계랭킹 1-5위는 미국,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순이다. 

지난 분기에 이어 미국이 여전히 여자 축구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였다. 미국을 제외한 4 개 국가의 1~5위 순위 변동은 있지만 여전히 5대 여자축구 강국은 미국,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아시아에서  1~5위는 북한, 호주, 일본, 중국, 한국 순이었다.  

FIFA  세계 랭킹은 북한은 지난 6월 대비 한단계 상승한 9위, 호주는 2 단계 떨어져 11위로 하락했다. 

일본은 13위로 3 순위 추락하며 '톱 10'에서 물러났다. 중국 여자축구 랭킹 17위, 아시아 랭킹은 4위로서 이는 지난 15위에 비해 두 계단 하락한 것이다.

한국은 지난 6월 순위 변동 없이 18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역대 최고 순위는 14위를 역대 최하 순위는 26위를 나타냈다.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우승국인 캐나다는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중국의 FIFA 세계 랭킹은 여자축구의 경우 역대 4위까지 랭크 된 적이 있고 현재도 그나마 상위권인 반면 중국 남자축구 세계랭킹은 71위이다. 남녀 수준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국가로 여겨지고 있다.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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