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 선정 세리에A 올해의 선수에 뽑힌 호날두.[사진=뉴시스제공]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 선정 세리에A 올해의 선수에 뽑힌 호날두.[사진=뉴시스제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AIC) 선정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세리에A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감독, 심판, 팀을 뽑아 상을 주는 행사다. 수상자는 세리에A 선수와 지도자, 심판,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지 못했던 시상식은 올해 TV쇼 방식으로 개최됐다.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자로 뽑힌 호날두는 "관중 없는 경기장에서 뛰는 게 힘들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었고, 결국 이뤄냈다"며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놓쳤지만, 긍정적인 한 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끈기, 자신감, 열정 등이 축구를 계속 즐길 수 있는 비결이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이 나이까지 이러한 수준의 경기를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팀 동료 파울로 디발라,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과 함께 베스트11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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