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엔씨와 주주간 계약 적용이 해소되었으며 사업 제휴는 유지한다". 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엔씨는 넷마블의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 기존 넷마블의 특별관계자 보유주식 비율은 방준혁 의장(24.12%), CJ E&M(21.78%), 텐센트(17.52%), 엔씨(6.80%)로 구성돼 있었다. 여기서 엔씨가 빠지면서 특별관계자 보유주식 비율은 기존 70.89%에서 63.53%로 줄어들게 됐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5년 사업 제휴의 공동 사업을 목적으로 주식을 맞교환한 바 있다. 당시 엔씨소프트의 넷마블 지분 인수 배경은로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의 보유 지분 9.98%에 넷마블 우호지분 8.93%를 합쳐 넥슨이 가진 엔씨 지분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당시 사업 제휴로 넷마블은 엔씨의 리니지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출시해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엔씨 IP를 활용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두 게임의 서비스 연장을 협의한 만큼, 양사의 우호적 관계는 유지되고 있고 향후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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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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