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유튜브 캡처.
레드벨벳 유튜브 캡처.

최근 '갑질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1 레드벨벳 시즌 그리팅'이란 제목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린은 다소 무표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그리팅 촬영에 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반성도 안 하고 너무 빨리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앞서 스탭 갑질 논란이 일어 레드벨벳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린은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한편 아이린은 지난달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인스타그램에 레드벨벳의 대표곡 '몬스터'와 '사이코'를 해시태그로 달며 "한 연예인에게 을의 위치에서 철저하게 밟히고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연예인이 아이린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 시작했고 논란이 커지자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의 입장이 담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아이린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아이린의 사과문에도 갑질논란의 후폭풍이 이어졌다. 

그동안 아이린이 화면 바깥에서 보인 차가운 표정이나 '센터' 욕심이 드러난 듯한 모습들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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