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사진=뉴시스]
이강인[사진=뉴시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의 패배했다.

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약 33분을 소화했다.

앞서 첼시(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도 교체 투입되며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한 이강인은 2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한 차례 과감한 태클을 시도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3골을 헌납하며 0-3으로 힘없이 패했다. 첫 경기에서 첼시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발렌시아는 1승1패(승점 3)가 되면서 조 3위로 밀려났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지예흐에게 선제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35분 프로머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에 0-2로 뒤졌다.

발렌시아는 후반 12분 이강인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지만 후반 22분 한 골을 더 허용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