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가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내수 시장에 국한돼 있던 매출을 해외로 확대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이지웰페어 홍보담당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우선 인도네시아 홈쇼핑 업체와 제휴했다"며 "이를 위해 양해각서를 이미 체결했고 지난해말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웰페어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해왔다.

이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경장사인 SK플래닛 등이 있다.

대기업의 경우 삼성 계열사는 레져, 한화는 숙박 등으로 국한돼 있는 형국이다.

대기업 계열 복지서비스 사업자들은 경쟁 계열사로부터 수주를 받기 어려운 단점이 있는데다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 제도적 제약이 있어 이지웰페어의 국내 시장에서 입지는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기존 B2B 중심의 사업구도에서 앞으로는 B2C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한국 상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해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만 제공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문화, 소형가전, 패선, 아웃도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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