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흥행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오후 2시 23분 전일보다 4.44% 상승한 35만2500원에 등락하고 있다. 

오전 개장 직후에는 35만51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엔씨소프트의 강세는 전일(12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니지M'은  개장 8시간 만에 100만명이 몰리는 등 흥행이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가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 것도 엔씨소프트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넷마블의 기업가치가 15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리니지2레볼루션'과 신작 출시로 가파른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일까지 실시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및 25일~26일로 예정된 공모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쟁사 넷마블의 희망공모가 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경쟁사인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도 재평가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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