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이 내년까지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과 2020년까지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HS마킷은 지난해 하반기에 있었던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하는 한편 향후에도 ASP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올해에도 성장세가 2017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D램 시장은 2016년 415억 달러에서 올해 553억 달러, 내년에는 578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이다. 이후 2019년 534억 달러, 2020년 538억 달러, 2021년 537억 달러로 급성장세는 한품 꺾이겠지만, 호황은 이어질 것으로 이 조사기관은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올해도 수익성은 더 오르고 내년까지 매출도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업체별 점유율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IHS마킷측은 전했다. 

작년 4분기 기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별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6.3%, SK하이닉스가 26.3%, 마이크론이 20.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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