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상환전환우선주 관련 지분 소각..새로운 재무적 투자자 영입 및 증자 계획"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은, 미국 병원(HPMC)를 소유하고 있는 종속회사인 ‘차헬스케어(대표이사 윤경욱)’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집중투자와 조속한 투자집행을 위해 기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상 감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차헬스케어는 금번 유상감자를 통해, 과거 2013년 12월 27일에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 받은 지분 전량(585만주)을 소각하고, 오는 3월 말까지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의 영입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차헬스케어는 이번 유상감자가 완료된 이후, 오는 3월 말까지는 신규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재 차헬스케어는 싱가포르 내 의료기관 진출을 위하여, 현지 법인과 전략적 파트너쉽 기반 구축을 통해 불임센터(IVF Center), 여성병원 등 의료기관의 설립 및 운용을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헬스케어는 미국의 대형 종합병원인 할리우드 장로병원(HPMC)과 불임센터, 일본의 면역세포 치료제 제조 설비를 운영 중에 있으며, 해외 주요 거점에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한 해외병원과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통합된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다수 국가에 대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관련기사
- 차바이오텍 "미국 프루리스템사와 간헐성파행증 세포치료제 글로벌 임상 완료"
- 녹십자셀, 중국시장 진출 첫걸음 내딛어...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와 합작협약 체결
- 차바이오그룹 "분당차병원 이주호 교수팀, 임상연구 통해 간암 환자 치료 가능성 제시"
- 더즌익스체인지, 무인 환전 키오스크에서 ‘우대 환율 서비스’ 제공
- 경북소상공인혁신네트워크, 대구한의대와 산학협력으로 활로 모색
- GSBIN-대구가톨릭대, ‘바이오헬스 전문인재’ 육성 위해 맞손
- 바이오텍, 기술개발협회와 MoU 체결
- 바이오텍-대련아이더, 업무협약 체결 ‘프리미엄 식품 및 펫푸드 시장 공략’
- 바이오텍, ‘비타솔트-’로 해외 진출 Go Go! “COSMEX 2025 방콕 전시회 참가”
정윤수 기자
newsvision-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