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디오픈에서 티샷을 하는 롤렉스 홍보대사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뉴스비전e]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이 68년 만에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 클럽에서 다시 개최된다.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올해의 챔피언 골퍼’ 타이틀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롤렉스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과 1981년부터 공식 타임키퍼로 함께하고 있다.

롤렉스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50년 이상 지속적인 후원을 해 오고 있다. 롤렉스와 골프의 파트너십은 1967년 아놀드 파머를 시작으로 그와 함께 빅 쓰리(Big Three)로 잘 알려진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까지 이어졌다.

이 파트너십은 전통에 대한 존중, 탁월함에 대한 변함없는 추구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었다. 롤렉스는 골프계의 전설에서부터 현재의 최고 선수들, 남녀 메이저 챔피언십, 유러피언 투어에서 가장 권위 있는 8개 토너먼트로 구성된 롤렉스 시리즈 같은 주요 대회 등 매우 다양한 방면으로 골프를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골프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단체들에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챔피언들의 귀환

롤렉스 홍보대사이자 2018 올해의 챔피언 골퍼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2019년에도 디 오픈에 참가한다. 그는 2018년 카누스티에서 최종 라운드를 보기 없이 69타로 마무리하며 우승컵 클라레 저그(Claret Jug)를 들어 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프로 골퍼로는 최초로 메이저 우승을 기록하는 영광도 안았다.

2019년에도 탁월한 기량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현대 골퍼 중에서는 오직 몇 명만이 기록한 대회 2연패를 목표로 2019년 11번째 디 오픈에 출전한다. 올해 우승한다면 동료이자 롤렉스 홍보대사인 아놀드 파머(1961, 1962), 톰 왓슨(1982, 1983), 타이거 우즈(2005, 2006), 파드리그 해링턴(2007, 2008)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미 세 차례나 올해의 챔피언 골퍼에 오른 타이거 우즈는 13년전 클라레 저그를 들어 올린 마법의 재현을 목표로 선배이자 롤렉스 홍보대사인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 기록을 바짝 추격할 계획이다. 타이거 우즈는 2019년 4월 마스터스 대회 우승으로 11년의 긴 공백을 깨고 또 다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며 메이저 통산 15승을 기록하고 있다.

◇롤렉스 뉴가드(New Guard)

디 오픈에서 동료이자 롤렉스 홍보대사들이 거둔 성공에 영감을 얻은 롤렉스 뉴가드 차세대 골퍼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진솔함과 성숙, 존중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하는 차세대 골퍼들은 미래 골프의 주역으로서 이번 토너먼트뿐 아니라 골프계에 발자취를 남기길 희망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는 2년간 PGA 챔피언십(2018년, 2019년)과 US 오픈(2017년, 2018년)에서 각각 2회 연속 우승하며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다.

2019년 디 오픈에서 실력을 겨루는 뉴가드 홍보대사 중에는 2017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중국의 리하오통과 아이리시 오픈에 이어 또 한번의 승리를 거두고자 하는 스페인의 존 람도 있다. 올해로 24세인 존 람은 두바이 듀티 프리 아이리시 오픈 2회 우승(2017, 2019)을 포함한 롤렉스 시리즈 3회 우승 등 프로 통산 8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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