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창업 및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인재 발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7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업· 중소기업인 분야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8년 말 기준 정부의 '산업·자원·특허' 분야 여성인재풀에는 총 6천830명이 등재돼 있으나, 산업 및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부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확대를 위해 관련 분야 여성인재 현황 파악 및 추가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유관기관·단체 및 커뮤니티의 대표자가 모여, 여성인재풀 내 여성 창업가 및 중소기업인 확충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여성인재풀의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의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지현 한국여성발명협회 부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 부회장, 김지영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페이스북 커뮤니티) 대표 등 관련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해 여성인재 발굴·활용을 위한 체계적 실천방안을 함께 나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창업 및 중소기업 경영 등 여성의 경제활동이 보다 활발해지면,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의 의사 결정력이 높아져 여성 대표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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