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9일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동안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선거일 현재 19세 이상인 국민(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투표 참여가 가능하며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이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관내선거인의 경우 사전투표절차는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투표함에 투표지를 접어 넣고 퇴장 순으로 이어진다.

관외선거인이라면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투표용지와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용봉투 수령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봉합 ▲투표함에 회송용봉투를 넣고 퇴장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한편 여·야는 사전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당일 젊은층 투표율이 높지않다는 이유로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북미회담이 선거일 전달 진행되는 만큼 사전투표를 통해 북미회담 영향을 받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풀이된다.

(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오전 8시현재 총 선거인수 42,907,715명 중 사전투표자수는 298,136명으로 사전투표율은 0.69%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5%로 가장 높고 부산, 대구, 경기가 0.5%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국 3512곳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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