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카카오뱅크>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 1천54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실권주 전량을 포함해 총 1천540억원 규모의 지분 인수를 통해서다. 

카카오가 추가 취득할 카카오뱅크 지분은 총 3080만주로,  보통주 400만주(200억원), 전환우선주 2680만주(1340억원) 등이다. 

이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자본금을 확대하기 위해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전환우선주 부분에 대해서는 취득하지 않고 2080만여주 규모를 실권했다.  

카카오뱅크 추가 투자와 함께 카카오는 카카오재팬 유상증자에 참여해 798억5900만원 상당의 보통주 32만9104주를 취득한다.

카카오는 또 700억원 상당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통주 58만6761주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는 200억원 규모의 키즈노트 보통주 2만3333주와 우선주 6367주도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현물출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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