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통신 3사들이 28일부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9’ 사전예약을 일제히 시작한다. 

26일 새벽(국내시간 기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9은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일체감 있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카메라 특화 기능인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초당 960프레임 속도로 촬영해 보이지 않았던 순간까지 담아낸다. 

듀얼 조리개로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내 얼굴을 3D 아바타로 이모티콘을 만드는 AR이모지 기능으로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명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IP68방수방진이 적용됐다. 

갤럭시S9+는 S9이 가진 장점 외에 작품 같은 일상을 담을 수 있는 듀얼카메라, 버벅거림 없는 6기가 램을 탑재해 보다 높은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KT "2개의 제휴카드로 2번 할인도 가능"

KT는 26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 전국 S·Zone 매장에서 갤럭시S9을 전시하고 사전체험을 진행한다. 사전 체험코너는 초고속 카메라, AR이모지, 듀얼카메라, 스테레오스피커 체험으로 구성된다. 전국 S·Zone 매장 정보는 KT닷컴 고객센터’매장찾기/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9은 64기가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는 64기가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총 3가지다.

 KT는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역대급 할인 프로그램인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선보인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이란 기존에는 1개의 제휴카드를 통해 1번의 할인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2개의 제휴카드로 2번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KT만의 더블할인 프로그램이다. 

기존 무선의 단말과 요금내역이 1장의 청구서로 제공돼 제휴카드 할인이 1번만 적용 가능했던 것을 단말, 요금내역을 2장 청구서로 분리해 고객이 제휴 카드 할인 혜택을 단말에 1번, 요금내역에 1번으로 총 2번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갤럭시S9을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통신비 자동이체시)을 받을 수 있다. 

또 ‘갤럭시S9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12개월 후 사용 중인 갤럭시S9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로 기기 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해, 1년 후에도 부담 없이 새 갤럭시로 변경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12개월 프로그램 기준 월 3300원으로 LTE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S9 사전 개통 기간에는 고객 케어를 위해 갤럭시S8 체인지업(제로) 가입자도 권리실행이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Device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갤럭시S9은 보고, 듣고, 소통하는 데 최적화된 감성 디바이스”라며 “KT의 역대급 할인과 차별화된 요금 혜택으로 S9을 가장 S9답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T "최대 92만원 할인에 혜택 제공"

SK텔레콤이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예약가입 고객을 위해 2년간 최대 92만84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이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 이용 시 24개월간 최대 57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36만원, 70만원 이상 48만원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주어진다. 3월 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통 후 갤럭시S9 할부원금 중 70만원 이상을 24개월 할부 결제시 최대 9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자동 할인되는 ‘척척할인’도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척척할인’ 가입 시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5만8400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며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신규가입∙기기변경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SK텔레콤 매장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가입할 수 있다.

바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9을 받을 수 있도록 ‘바로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바로픽업’을 신청 후 배송 받기를 원하는 매장과 시간을 선택하면 갤럭시S9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구매고객에게 해외여행 기회, 이색 경험, 경품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 ‘SUPER 9’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3월중 프로모션 참여 고객 가운데 ‘SUPER 9 인생샷 원정대’를 선발해 ‘최고의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해외여행 기회와 ‘9가지 이색 경험’을 선사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특화 요금제 및 프로그램 통해 가격할인·서비스 활용 극대화"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U+ 대리점과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S9 출고가는 95만 7천원, 갤럭시 S9+는 64GB 105만 6천원, 256GB 115만5천원으로, 전국 2,0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과 ‘U+Shop’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통은 사전예약 신청접수 이후인 9일부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은 내달 16일부터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갤럭시 시리즈는 특화 요금제와 프로그램을 통해 가격할인과 서비스 활용이 보다 극대화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우선 지난 23일 출시된 LG U+ ‘속도·용량 걱정 없는 요금제’로 갤럭시S9의 데이터 기능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1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및 영화·해외시리즈·애니·다큐 등 20만 편의 콘텐츠 제공하는 ‘U+비디오포털’ ▲3만여 편의 인기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휴대폰과 PC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U+영화월정액’ ▲음악 추천, 홈메뉴DIY을 통해 음원 감상이 가능한 ‘지니뮤직’ 중 두 가지를 신청해 무상으로 쓸 수 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과 카드사 제휴를 통한 가격할인도 강화된다.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갤럭시S9을 구매하고 추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제도다. 12개월 사용 시 최대 50%, 18개월 사용시 최대 4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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