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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의 미래, '스마트 매장'...업체들의 솔루션 개발 경쟁 이어져
아마존 고 스마트 매장 <사진 / amazon.com>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기술과 플랫폼에 의한 연결성이 산업 경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소비 형태를 만들고 있다.

유통업체 또한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 유통 업체의 스마트 매장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매장은 제품 구매라는 답이 정해진 단일 행동만 이해하고 구매하는 제품을 인식하는 것이 핵심으로, 매장에 방문해 제품만 들고 나오면 되는 온라인 쇼핑과 동일한 쇼핑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매장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업체들의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

2017년 11월 아마존은 스마트 매장인 아마존 고의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같은 기간 중국 무인 편의점 운영 업체인 빙고박스는 2018년에 홍콩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빙고박스는 2013년 설립된 무인편의점 체인 업체로 현재 중국 내 200개 무인편의점을 운영 하고 있는 상태로, 2018년 홍콩에 진출할 예정이다. 중국 샤오미는 2015년부터 계산대가 없는 편의점을 출시해 베이징 지역에서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얼굴인식 또는 스마트폰 스캔으로 고객 인증 후 구매 제품을 QR코드 스캔 후 결제를 하는 구조다.  중국 알리바바는 2017년 7월 스마트 매장인 타오 카페 컨셉을 공개했다.

 

◆스마트 매장 솔루션 개발 확대 

스마트 매장 도입 확대와 함께 신규 스타트업들의 스마트 매장 솔루션 개발도 확대되고 있다.

대형 유통 업체뿐만 아니라 소형 유통 업체들도 매장의 스마트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폴리(Poly)사는 2017년 11월 계산대가 필요 없는 스마트 매장 솔루션을 공개 했다. 폴리사의 스마트 매장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매장 내에서 고객들의 활동과 어떤 제품을 들었는지 확인해 계산까지 지원한다. 고객이 제품을 실제로 잡는 순간을 포착해 어떤 제품인지 바로 인식이 가능하며, 다수 고객을 따로 인식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제품을 드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폴리측은 최대 40명의 고객까지 인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Bodega 스마트 키오스크 <사진 / Bodegastore.com>

미국 스탠다드 코그니션(Standard Cognition)사도 2017년 10월 매장에서 고객들이 어떤 제품을 들었는지 트랙킹 한 후 결제까지 지원하는 자동 계산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탠다드 코그니션의 스마트 매장 플랫폼은 일반 보안 카메라 보다는 좀 더 기능이 뛰어난 카메라를 매장에 설치해 매장 내 고객들이 어떤 제품을 들었는지 확인한 후 계산대 앞에 서면, 자동으로 구매 목록과 결제액이 뜨면서 결제를 진행하면 되는 형태다. 향후 아마존 고 매장과 같이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한 후 들고 나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Bodega와 같은 업체는 스마트 매장 솔루션을 활용하는 키오스크를 개발해 스마트 매장 자체를 건물 안에 배치하려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의류 매장 등 다른 유형의 매장으로도 도입이 확대 될 듯

스마트 매장 솔루션은 식료품 매장뿐만 아니라 의류 판매 매장 등 다른 유형의 매장으로도 도입이 확 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 docs.smart-mirror.com>

아마존은 2018년 1월 2일 가상 피팅룸 기능 지원 스마트 거울 특허를 획득했는데, 향후 제품 없이 스마트 거울만 배치해 놓고 음료를 마시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에서 스마트 거울을 통해 제품을 확인한 후 구매한 제품을 매장 또는 가정에서 받아볼 수 있는 형태의 매장을 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가정용 스마트 거울을 개발하거나 AI 카메라인 에코 룩과 가상 피팅룸 솔루션을 연동해 가정을 의류 구매 매장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가정의 매장화 초기 단계 ‘인-홈 배달 서비스’ 

온라인 쇼핑 측면에서는 시간에 상관없이 제품을 배달할 수 있는 인-홈 배달 서비스(In-Home Delivery)를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자물쇠, 가정용 보안 카메라 조합을 통해 궁극적으로 가정을 매장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마존은 2017년 10월 인 홈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키를 공개했으며, 2017년 12월 가정용 보안 카메라 및 스마트 도어벨 개발 업체인 블링크를 인수했다. 월마트가 인수한 Jet.com도 2017년 10월말부터 Latch와 협력해 인-홈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 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월마트의 경우 2017년 9월 어거스트(August)와 협력해 인-홈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아마존 키 서비스 <사진 / amazon.com>

스마트 매장에 적용된 솔루션을 가정 내 주택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가정용 보안 카메라 도입이 확대되면서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정을 매장으로 전환하기에는 3~5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 홈 도입 확대와 함께 자율주행차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자율주행차가 개별 가정용 간이 매장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장연우 기자  newsvisi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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