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hzam 공식 blog>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애플이 휴대전화 기반 노래 찾기 앱 샤잠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애플이 음악 식별앱을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보도한 바 있다. Shazam을 사용하면 짧은 오디오 클립에서 노래, 영화, TV 프로그램 및 광고를 식별 할 수 있다.

애플 대변인은 "샤잠과 그 재능있는 팀이 애플에 합류 할 것이라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Apple Music과 샤잠은 음악 검색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사용자에게 훌륭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기에 적합하다. 우리는 앞으로 흥미 진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보도 당시 인수 금액을 4억달러, 원화로는 4천3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금액은 2015년 샤잠이 마지막 펀드 레이징을 할 당시에 평가됐던 시장가치 10억 달러(1조1천억 원)에는 훨씬 못 미치는 가격이다.

사쟘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앱 중 하나로 수억 명의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우리는 샤잠이 계속해서 혁신하고 사용자들에게 마법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곳으로 애플만한 곳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샤잠은 시리 플랫폼에서 작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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