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블로그>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미국 하와이에서 최근 개최된 퀄컴의 테크서밋(Tech Summit)에서는  하이엔드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45의 공개는 물론, 전용 하이파이 오디오 DAC 및 AMD와의 제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발표됐다.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할 HP와 아수스(ASUS)의 제품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사진 /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블로그>

AI, 5G, VR 등 4차산업 핵심기술 관련 기업들이 이번 테크서밋에 참여해 미래 기술을 논의했다. 

해외 IT 전문매체인 엔가젯은 이번 행사를 통해 퀄컴은 더 이상 단순한 모바일 칩  제조사에서 벗어나, 미래 기술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반의 기 술기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엔가젯은 퀄컴의 하이엔드칩 스냅드래곤 845가 영상에 있어 한층 더 진보적인 기술 성과를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4K HDR로 영상을 촬영하고, 더 많은 컬러와 다양한 범주의 화면을 담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크레신 퀄컴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모바일을 포함해 모든 기기는 5G,XR,AI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팅 기술은 거로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퀄컴은 이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은 클라우드에 대해서도 이번 테크서밋에서 강조했다. 데이터 저장의 이용자 흐름은, 핵심적인 정보만 로컬 컴퓨터에 저장하고, 나머지는 보안을 강화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퀄컴은 진단했다. 

크레신 수석부사장은 AI와 자율주동차에 대해서는, "차량대 차량의 정보 교환 뿐을 넘어서 차량대 인프라의 통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되고 이를 기반한 서비스가 늘어날 것"이라는 다소 원론적인 시각을 밝혔지만, 이와 같은 변화에 있어 핵심이 되는 칩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퀄컴의 전략이 포함돼 있다고 엔가젯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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