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5G를 평창에서 실현하고 표준화를 이끌어서 우리가 완전히 세계를 주도하겠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의야지 마을에서 열린  '평창 5G 빌리지' 개소식에서, 황창규 KT회장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황창규 KT 회장>> "모든 준비 철저히 마쳤습니다.  마지막까지 한국의 ICT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창 5G 빌리지'는 KT의 혁신기술을 적용해 전국 각 지역의 특성과 가치를 살리는 ‘기가스토리’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평창군 의야지 마을은 평창 주요 경기장, 인천공항, 광화문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5G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곳 중 한 곳입니다.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KT의 기술들이 다양한 형태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사진 / 뉴스비전e>

<<황창규 KT 회장>>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마을로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인들이 깜짝 놀랄 것입니다. 대관령에 위치한 '5G 빌리지 카페'는 관광 필수 코스가 될 것입니다. 도시의 거실에서 시골 5일장을 둘러보는 듯한 'AR 마켓'은 먹거리 트랜드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입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AR마켓 등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며, 평창올림픽의 대부분의 준비가 완료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희범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평창은 이제 세계 모든 세계인들을 맞이할 준비가 다 돼 있습니다. 경기장 등 하드웨어에 이어 선수촌, 미디어촌, 고속도로 등 비경기장도 모두 완료했습니다. 고속철은 내일모레 개통될 것입니다. 어제 대통령 모시고 고속철을 타고 강릉까지 갔다가 다시 서울로 가봤는데 정말로 좋았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의 5G 서비스를 앞두고, KT는 그동안의 올림픽은 눈으로만 즐겼다면, 평창은 실제처럼 느끼고 체험하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대회통신망 안전운용을 넘어, ICT 신기술 도입, 5G 기술개발, 세계 최초 5G 서비스 등을 통해, 정보통신 강국인 한국이 5G 시대에서도 전세계에서 입지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집니다.  뉴스비전e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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