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완전자율주행차 <사진 / 웨이모>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가 운전석에 사람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공공도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7일 로이터통신등에 따르면, 웨이모가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운전자가 없는 승차 서비스로 선보이며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웨이모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지역에서 크라이슬러퍼시피카 미니 밴을 몇 달간 시범 운행에 들어가 승객을 출퇴근시키거나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게 된다.

미니밴 뒷자석에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어 주행코스, 제한속도, 보행자 상황 등 세부적인 정보를 표시해준다. 따라서 탑승객은 뒷자석에 앉아도 도로상황을 알 수 있다.

초기 몇 달 동안은 차량 뒷좌석에 직원이 동승해 '비상사태'에 차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직원도 태우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 택시로 운행한다.

웨이모는 이 자율주행차를 100대에서 500대로 늘리고 서비스될 수 있는 도시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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