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DB>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추석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휴게소별로 가입 통신사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거나 전혀 이용할 수 없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이동통신 3사(KT, SKT, LGU+)와 '무료 와이파이(Wi-Fi) 확대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휴게소에 와이파이(Wi-Fi) 기지국 구축을 완료해 추석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전국 휴게소 191개소와 환승정류장 3개소,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4개소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접속해 교통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통신비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서는 영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에는 대용량 기가(GIGA)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해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25개 민자고속도로 휴게소까지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로 이용객의 공공 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