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지난 21일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이자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게임문화를 이해시키고 자녀들의 게임이용 지도방법과 진로 탐색에 대해 알리는 ‘2017 게임리터러시 학부모 게임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텐츠진흥원 대학로 분원인 종로구 홍익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TALK 콘서트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인 장근영 박사와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희 협회장이 강사로 참석했다.

강연은 ‘아이와 공감하는 게임 TALK', ’부모들이 모르는 게임이야기‘라는 두 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게임문화 및 게임지도, 그리고 게임산업 및 진로지도 등 학부모들이 자녀를 교육시키는데 꼭 필요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또 학부모들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VR, 콘솔 게임 등 5개 영역으로 마련된 다양한 게임 유형들을 직접 체험하며 게임 유형별 맞춤 교육 및 상담을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특히 참석한 학부모가 별도로 마련된 게임 과몰입 상담부스에 상담을 신청할 경우 문제적 게임이용 진단척도(CSG)를 실시하고 유형별 맞춤 교육 및 연계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사례 관리도 받아볼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2017 게임리터러시 학부모 게임 TALK 콘서트’는 본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개최되며, 다가오는 9월 29일 과 10월 25일에는 각각 수원시청 대강당, 군포시 평생학습원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