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고용노동부의 '퇴근후 카톡 개선’ 추진 방침에 대해 카카오는 공조하는 입장을 밝힌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는 고용노동부와 '퇴근후 카톡 개선’에 대해 공조한다는 보도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요청으로 실무선에서 미팅을 한 바 있으나, 향후 카카오톡 기능 개선에 대해 공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카카오는 ‘퇴근 후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사회 전체 논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카카오는 또 "메신저, 메일, 전화 등 퇴근 후 업무 지시 문화의 개선은 한 서비스의 기능 도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원하지 않는 대화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을 통해 채팅방별 알림 관리, 키워드 알림, 친구 차단, 단체 채팅방 재초대 거부 및 나가기, 신고 기능, 방해금지 시간대 설정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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