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하향 적용된다. 단계 조정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70일만이다.수도권 식당, 카페 등 오후 9시로 영업이 제한됐던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오후 10시로 완화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약 3개월간 영업을 하지 못했던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된다.다만 지난해 말 본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인근에 위치한 헌팅포차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4차 재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거론돼고 있다. 일각에서 이번 집단감염으로 인해 설 명절의 방역이 더 엄격해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3일 서울시와 광진구에 따르면 '포차끝판왕 건대점' 관련 확진자가 최소 43명 발생했다. 확진자가 다녀간 지난달 24일과 27일 포차끝판왕 방문자 21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최근 21일간 100~150명대 감소세를 유지하다, 건대 헌팅포차 집단감염의 여파로 전날 188명으로 다시 증가했다.해당 업소는 일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가 임대료를 낮춰준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은 70%로 확대한다.택배기사, 보험설계사,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등과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승객 감소로 소득이 쪼그라든 법인택시 종사자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회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브리핑을 열고 9조300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외식업계가 직격타를 맞은 가운데 모호한 기준으로 인해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업종만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일면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카페를 구분 지을 기준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누구보다 코로나로 인한 현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정부 시책을 잘 따라왔다”고 운을 뗐다. 그럼에도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24일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클럽 등 유흥시설에는 집합금지가 내려지며, 식당은 오후 9시부터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모든 카페에선 매장 내 음료 섭취가 금지된다.결혼식 등의 참석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포함해 실내 모든 장소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등 스포츠 경기 관람도 수용 인원의 10%만 허용한다.수도권 클럽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100명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흥업소 등을 매개로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유흥주점·노래연습장 등 8종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를 의무화했다. 또한 밀집도가 높아 감염 우려가 큰 학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도입을 독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0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자출입명부 본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오늘부터 전국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8종의 고위험시설에